| 삼척 형제봉어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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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근이 |
날짜: 09-08-19 00:04 |
조회: 3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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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어초 혁. 바닥이30m라네..
하강을 시작햇는데 버디가 내려오질 않앗다.
도와달라고 해서 끌어내리는데 너무힘들었다.
버디를 내리면 내가올라가고..몇번을 반복해서 겨우 하강을 시작했다..
헉,헉 숨차.. 중간에서 한참을 숨고르고 다시하강...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힘들줄이야.. 강사님들이 힘들게 일하시는걸 조금은 알것같았다
내려가도 내려가도 바닥이 안보여 ㅠㅠ
드뎌 바닥이 보이기 시작고 너무추워서 몸이 으실으실 떨리고 음.. 더 안내려가..
인공어초 위에서 구경이나 해야지.. 그래도 여긴 볼게 많았다..
내가다닌 인공어초들은 구조물 몇 개만 달랑잇었는데 여기는 엄청 많앗다.. 진짜 인공 어초 다웟다..
한참을 구경하고 잇는데 저쪽 마스터 두분이 이동 할 생각을 안하네..;
분명 보트위에서 240도 방향으로 가라 했는데..
우리끼리 갈까 말까 한참을 고민고민하다 '가자, 거기가면 설강사님이 있겠지 ' 240도 방향으로 이동시작.. 근데 일로 가는게 맞나? 바위산은 안보이고 계속 평지만 보였다..
내가 워낙 방향치고 길치라서 잘가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앗다.
돌아 갈려구해도 너무많이 와서 공기도 모자구..
' 애라 모르겟다 끝까지 가보자 '.. 한참을 가도 바위는 보이지 않앗다..
공기 없다. 올라가자.. 상승 시작...
올라와서 생각난건데 이것도 저것도 못해본 다이빙이었다..
목표로 한곳을 가지도 못하고 춥다고 몸사려서 바닥까지 내려가지도 않고..
그래도 다행인점은 방식이형이 방향은 제되로 잡앗다네.. 그말을 들으니까 왠지 기분이 좋아졋다//
''설강사님 후기 썼어요''
[이 게시물은 해피정닷컴님에 의해 2017-03-07 11:37:25 여행 > 여행후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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